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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줄기 꿈처럼 비가 내리고 있는이슬비 하나

정세일 2025. 4. 4. 04:10

단 한줄기 꿈처럼 비가 내리고 있는

이슬비 하나

바람과 별을 안개처럼 가져올 수 있는

그리움이 시간

그래서 깨어 바라보고 있는

애태움의 기도가 있으면

별빛이 밝아지도록

마음의 불빛을

당신의 꿈에 안개처럼 등경위에

시간은 걷어내고

알 수 있는 숲 향기로

나무 같은 견고함의 심지를 올려봅니다

그리움이 불꽃이

당신 앞에 영원하도록

사랑하는 당신이여

어느 날엔가

풀잎이 되어 바라보는 마음

푸른 불꽃으로

이렇게 봄이 갯벌을 가로질러

안개꽃 바구니에

아지랑이를 담아 놓으면

시냇물 졸졸

그리움이 언덕을 밝힐 수 있도록

아지랑이

그리움의 눈물 여울도

봄은 향기로 마음을 태웁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푸른 하늘을 당신이 불러주시면

별들이 수필 같은

숲과 나비의 호흡으로 쓰이는

안개의 두근거림

일렬로 줄을 서서 걸어오고 있는

비가 내리는

그리움의 나무들 사이로

꽃이 되는

향기의 단어들을 마음을 꺼내어

하나의 문장으로

처음과 끝이 동일하도록 별빛의 마음을 조립해봅니다 당신의 그리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