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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처럼 수많은 꿈이 빛나는 곳에 찾아오는

정세일 2021. 10. 12. 03:22

별들처럼 수많은 꿈이 빛나는 곳에 찾아오는

노래의 의미로 돌다리를 놓아

정결하게

비가 내리도록 일하고 있는 아침과 그날에 저녁놀

숲과 나무들이 건너오면

하얀 도화지 한 장에 푸른 하늘을 그려놓고

고요함과 떨림을 기다리던

제비꽃의 학교에 꽃이 피는

보라색의 상관관계

그렇게 단 하나의 점으로 그려진 정교함의 찻장에는

종달새의 간결하고

때로는 쉼이 필요한

생각의 집을 하나 건축할 수 있는 나무와 재료를 가져옵니다

그렇게 당신을 위해 지어진 집에는

마음과 생각이 동시에

가냘픈 풀잎을 기다리는

푸른 날들의 찬란함은 공교로움의 가까이 있는

세미한 별의 마음으로 지어

고개를 끄덕거림은

오랜 대장간에 가고

정결함은 불에 넣어질 때마다 더욱 단련되고 강해지고

별빛 문장이 완성되면

오랜 기다림이라는 꿈만이 알 수 있는

빗소리로만 쓰인 고요함이 엽서 하나 놓아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그리움 하나 그 고결함이 있어.

마음을 베어낼 수 있는 천년의 낫을 가지고

하나의 단어를 잘라

별빛이 되어 속삭이는 그리움의 중심을 만들고

그리고 고운 햇살로 조립된

마음의 선반들

때로는 별들의 합창과 속삭이는 소리가 알려온

물방울 속에 넣어놓은

거울처럼 투명한 미지의 생각들

지붕 아래 처마 끝에서

청아하게 하루의 고요함을 들려주고 싶은

별 하나의 꿈을

그리고 별 하나의 노래를

바람에 마음을 허락하면 별들은 그렇게 나비가 되어 날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