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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고운 햇살을 닮은 순수의 마음속에 들어있는공교하고 찬란한 빛 하나

정세일 2021. 7. 7. 05:10

하염없이 고운 햇살을 닮은 순수의 마음속에 들어있는

공교하고 찬란한 빛 하나

누구에게나 청춘이 이렇게 뜨거워지도록

고운 아침은

별빛의 심장을 붉게

바람의 마음이 되는 꿈을 가지고

오월의 하늘로

이제 장미꽃은 날개를 가지고

푸른 하늘을 날아

강물 이 된 천년으로 갈 수 있는 이슬비의 시간을 열어둡니다

그래서 고운 아침이 볼 수 있는

비 내리는 날이 오고

아름다움이 잠든 곳에는

꿈과 앞산이 가슴이 아프도록

이내 마음이 푸르고 나무들의 둥지로 만들어

아카시아 눈이 부신

하얀 새들의

꿈 하나 당신의 마음에 봄과 여름을 노래하게 합니다.

그렇게 처음과 끝이 동일한

수선화와 이슬비

강물이 채운

향기의 작은 모퉁이도 스스로 위로하는

마음과 마음이 돌아서 가는 여울

그리고 나뭇잎의 떨림

외로움이 읽어보는

바람과 별빛 터널 앞과 뒤는

꿈이 되어 한잔의 따듯한 차 한 잔이 주는 의미를 찾아냅니다.

그래서 별들이 아침이

이슬비 창가에 앉아

흑백 사진의 틀과

동그라미 안에 들어있는 별빛의 문장을 발견하면

초록색 무지 개안에는

그리움의 책상이 있어

별빛과 종이 한 장 그리고 낙서를 숨겨놓았습니다

그렇게 서로 연관이 없는 것 같지만

모든 일과 행동에는

순수가 기어처럼 작동하고 있으며

꿈의 첫 장에도 나사들은

정교한 마침표를 찍는 잉크는 숲의 초록색을 안개로 가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