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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중심으로 보낼 수 있는 정결함의 기초그래서 숲속마다솔잎 징검다리를 놓아
정세일
2021. 2. 24. 05:23
아름다움의 이름은 당신이 되리라
별 바람
꿈 속삭임 느낌의
별의 중심으로 보낼 수 있는 정결함의 기초
그래서 숲속마다
솔잎 징검다리를 놓아
무지개의 학교는 아침일 찍
은빛 햇살이 보이면
이내 생각의 언덕을 넘어 오겠지요
아침과 저녁이 되고 있는 노을
그 성급함을
책으로 만들어 달려온
이제 노래의 마음이 되고 있는
아름다움의 느낌도
별빛이 지면
오늘 당신의 가을 앞에 거울이 되어 있겠지요.
순수만이 알 수 있는 온전함
낮은 자의 모습
고요함을 *
기다릴 수 있는 인내
그리고 오래 참음
빛남을 기꺼이 내어준
어두움을 가지더라도
이내 불꽃이 되어
새들의 벽난로를 따듯하게 데우고
담요 한 장으로
달빛을 기워
아름다움이면 이슬비를 기다립니다.
천년의 강의 보낸
안개처럼 보이지 않는
빗소리의 정결함 또한 꽃들의 심장을 가지고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나비처럼 고운 선으로 날아
언덕에 이르면
오랜 그리움이 숲이 되는 전설
노래와 시냇물이 알고 있는
꿈과 소근 소근
나뭇잎 고요함만이 건져낸
별빛 같은 파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