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마음은 아름다움의 근원꽃의 기다림과 꽃의 시간 속에꽃들의 그려낸

 

본래 마음은 아름다움의 근원

꽃의 기다림과 꽃의 시간 속에

꽃들의 그려낸

은근과 숲의 이야기 그리고 별빛의 마음을

오랜 시간동안

말없이 지켜보고 있는

꽃 하나의 눈빛

어느 날 마음속에 순수를 가지기 위해

보라색의 이슬비도

오늘은 마음에 조급함이 있어도

이런 아름다움이 되면

언제나처럼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자신에게 되놰 봅니다.

그러면 이제는 꽃의 시간처럼 나무를 그려낼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그렇게 기둥을 세우고

나뭇가지로

푸른 잎의 생각을 정돈될 시간이 하는

아름다움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별도의 향기를 가지고 있는

기다림은

보라색의 몽당연필로

무지개의 밑면을 그려야 하는

그리움의 심장을 가지고

바람의 흔들림

정교하고 세밀하게

밤하늘의 나팔소리가 멀리갈수 있음을 말하고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아카시아 나무들

갯벌에서 일렬로 서서

빛나는 시간 속으로

향기의 발자국을 달맞이꽃이 지켜낸

가만히 귀를 기울인

들을 수 있는

아름다움과 강물이 되면

골짜기마다

별빛으로 빛남으로

하얀 나비는 초저녁의 시근거림과 속삭임을 들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