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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마음의 방이 있고꿈마다 보라색으로 물들이고
정세일
2021. 2. 17. 05:08
어느 날 순수의 처음에게 들려준
이야기의 시작은
꽃이어서
바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마음의 방이 있고
꿈마다 보라색으로 물들이고
아름다움의 물감이
무지개에게 별도의 까다로움을 알려준
이슬비 붓으로 그린
아침이 되고
그렇게 비가 오는 초록색의 신비는
언덕이 된 곳에서
소리들의 이룸과
때로는 보냄
별들의 시간 앞에 외로이 서서
그리움의 발자국이 됩니다.
오랜 마음을 꿈에게 보여주고
노래의 숲에게
꽃들의 마음이 있다면
처음 느낌의 시작은 익숙하고
바람의 언덕에
꽃들의 순수함이 별처럼 빛날 때
동화처럼 향기를
빈 마음에
이내 샘물이 먼 도랑을
초록색의 마음으로 흘러갑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스스로를 사랑하게 된 꽃의 이름
그럼에도 알 수 없는
보라색의 마음
초록색이 풍덩거리는 곳마다
기둥을 세운
바람을 실어올수 있는 나뭇잎을 보낸
그리움을 초대하고
고운 햇살이
당신의 마음을 비쳐 볼 수 있는
하얀 눈송이가 되어 내린
천년을 기다린
은근과 다정함은 마음입구에 눈사람을 세워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