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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크레용그리 동전 한 잎을 주지 않아도
정세일
2020. 12. 21. 06:23
마음에 아름다움의 꽃이 있는 것은
당신의 그리움
이내 봄을 다시 꿈처럼
안개의 일어남으로
이슬비의 고요함속에서
그림 같은 초록색의 신비함을
덧칠한 기억 속에
흑백사진으로 기다림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
향기의 테두리를
이내 알아볼 수 있는
꽃들의 크레용
그리 동전 한 잎을 주지 않아도
담쟁이는 자신의 마음을 그림에 그려옵니다
그래서 처음의
용기와 그리고 순결함은
초록색만이 꿈꾸는
봄의 깨달음을 마음에서 시작됨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리움을 다시 시간으로
별빛으로
반달의 마음을 알아가는
저녁노을의 중심
그리움으로 붉어진
나뭇잎의 고요함
이내 가로등이 켜진 환한 그리움만이
그렇게 꽃들의 저녁이
따로 향기와
식탁에서 목마르지 않는
샘물과 비오는 그리움을 채우고
아름다움만이
언제나 당신의 마음을 시원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봄과 마음에 소리 없이 날아온 나뭇잎
무지개를 보이는
별들의 목마름을 덜어주도록
샘물의 계단이 있어
미끄러지지 않는
꽃들은 향기
소낙비 봄에서 찾아온 시간이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