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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도 오늘은 털어내고 당신의 정결함을 다시 기다립니다. 마음이 보이는 곳에서

정세일 2019. 7. 23. 05:04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순수의 시작은

새싹들의 음악회가 열리면

빗소리와

따듯한 차 한 잔을

풀잎들에게 오늘을 마실 수 있도록

추억을 새록새록 앉아

이슬비 우산 편지

노란 초록색의 우체통

새들이 우표에 넣어두어

그리움

비바람이 가져온 그리움

아지랑이 숲은

꿈의 깨어남을 위해

소낙비의 큰 북을

산이 되어버린

당신의 골짜기와 마음에서

처음사랑의 기다림으로 깨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동일하게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다시 나무를 심고

마음을 심고

숲의 형태는 만들어지면

그림처럼

별 하나 이렇게 서쪽의 끝

붉은 노을의 마당을 그려놓아서

봉선화

처마 끝을 부끄러움을 물들이고

외로움의 시작

별빛속

별이 되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눈을 뜨는 순간

환희와 기쁨의 처음사랑

기다림과 시작을 볼 수 있도록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당신의 새들이 이제 일어나

봄을 심어

꿈을 가꾸고 외로움의 둥지의

먼지도 오늘은 털어내고 당신의 정결함을 다시 기다립니다. 마음이 보이는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