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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앞면과 뒷면을살며시 열어보면풀잎들의 아침에

그리움의 앞면과 뒷면을

살며시 열어보면

풀잎들의 아침에

푸름이 일어나고

푸름이 별처럼 일하고 있는

당신의 청춘의 빛남과 당당함

꿈은 또 다른 희망과 소망이 있어

별과 바람이 되고

언덕과 달빛이 날아가 쉴 수 있도록

또 다른 당신의 마음 저편에

서로 쌍둥이처럼 닮은

별의 생각을 그리고

바람의 마음이 있다는 것도

그리움의 첫 장이면

이제 막을 올리고 가로등을 밝히면

연극무대마다

주인공의 독백은

별빛 광장이 되어 당신 앞에 서있습니다

별들의 시간을 느리게

태엽을 감아놓고

이렇게 그리움이 흐를 수 있는

언덕마다 강물이 있는 고향의 잔디는

조그만 웅덩이 에도

달빛을 가두어

당신의 새소리와 나비의 쉼이 있는

일상적인 고요함

그곳으로 연못하나

당신의 마음처럼 보내고 있습니다.

언젠가 강물의 근원이 되고

천년의 시간을

다스릴 수 있으면

풀잎들에게 새로운 옷을 갈아입히고

노래와 깨어있음 슬픔과 고요함의 이야기

동시에 들려주며 말할 수 있도록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별이 되어버린

그리움의 한 단면을

당신을 닮아 별의 모양이 아닌

하늘 호수의 동그라미를 생각해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