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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높이마다강물의 이름은 저마다의때로는 시냇물이 되기도 하고

바람의 높이마다

강물의 이름은 저마다의

때로는 시냇물이 되기도 하고

작은 도랑이 되어

꿈을 담을 수 있을 만큼의

생각의 출렁임은

언제나 변하지 않도록 풀잎의 마음에 가지고 싶어 합니다

당신의 마음이

천년 동안에도 이렇게 푸르다면

강물이 가져오는

아침의 밝음

꽃들의 눈으로 별빛의 멀리 바라봄도

개미처럼 낮아짐의 세세함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람의 마음

무엇을 만들어 보내어

그리움의 하얀 백합꽃

향기의 겉옷

은빛 종소리

순결함의 시간을 울리고 있는지

당신의 꽃들

산 너머 시간과 향기들이 다시 당신을 기다립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바람의 시간을 빌려와도

별빛만큼 길지 못하고

짧은 날개 때문에

단숨에 그리움의 언덕을 스치고

지나가야 하는

애태움을 하나의 소망에도

떨림은 지속되듯이

구름과 안개 아지랑이의 만들어짐은

이슬비의 마음과 생각

당신의 봄날을 덧붙이고

바람이면 꽃들에게 전하고 싶어 하는

꽃잎의

언어가 될 수 있도록

시간과 기다림을 구별하여

순결함의 빛남으로 단어로 만들어봅니다

어머니의 기다림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