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꿈이 언제나 새로움의 깊이를 더하도록
아직도 그 골목에서
하얀 느낌으로 기다린
무지개와 별빛을 다시 꺼내
꽃들의 어두움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렇게 초록색의 신비함은
나무들이 생각하는 칠판에서
아름다움의 문장을 꺼내
하나의 속삭임
그리움이라는 단어를 써놓으면
그 달콤함의 한 장이면
꽃들이 가진 이제 고운 잠은
언제나 아름다움이 그려내는
숲들의 하얀 호흡 안에 있는
나비의 고요함 묵상들이
살며시 하는 그 느낌으로 만들어 낸
고운 별빛으로 아픔을 시린 안 개에게 입혀줍니다.
그것은 숲들의 마음
겨울나무 같은 그 외로움
하얀 눈송이가
눈사람 하나 허수아비처럼 들판에 세워두고
세미함을 한곳에 모아 바람이 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