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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노래하는 별의 마음을 읽어나무들의 시간을 알아 가면오래 참음의 고요함

새롭게 노래하는 별의 마음을 읽어

나무들의 시간을 알아 가면

오래 참음의 고요함

푸른색으로 칠한

바람이 불어 좋은 나뭇잎 그리움이 떨리는 아침으로

꿈과 계단을 지어내고

음악회를 열기 시작한

당신이 곱게 모아놓은

가을 은행잎의 초대장

그리움만이 노래에 오고 있음을

별빛이 가진 금빛 기호로 하나 둘 표시를 하겠지요.

그래서 노래는 어머니의 강물

어느 곳을 돌아서 가야

강물의 처음이 되고

무엇을 생각한

강물이 깊이가 될 수 있는 푸른 도르래를 내려

때로는 무거운 상념 안에

잔잔함 파도로

꿈과 바위가 있는 곳을 들어

아카시아 골목에도 금빛 물결이 부서지도록 태웁니다.

그래서 바람이 갈수 있는

꿈과 마음의 중간

보라색 나무들이 이내 숲이 되고

별은 반짝이고

달맞이꽃도 은빛으로

곧고 파란 마음을 기다린

그렇게 초록색 의 꿈

별의 마음속에 느린 거미줄의 아침을 걸어둡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꽃에게 빌려준

그리고 정결함의 비롯된 빗소리

마음이 보이는 곳에는

꽃들이 건설한

사과나무 골목길이 있는 오월의 싱그러움

비가 내리는 모습이 더욱 정다워지는

수필의 아침이 그려두는

처음 사랑의 떨림은

그래서 가장 작은 것에 정성을 다하여

꽃의 마음을 살펴보고 별빛의 종소리로 새벽을 알려야 할 시간을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