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나온 별처럼 아름다움의 숲속에 있어도
빛남으로 잊어버리지 말아야 하는 한 가지
그리움의 빗소리
어머니의 심장
그렇게 따듯하게 고요함으로 누벼 볕이 드는 곳에
다시 옷깃을 만드신
노래의 감동으로 단추를 여미도록
고운 나래의
아침의 햇살의 저고리와
소매를 만드신
어머니의 이슬비 맺힘과 동그라미
그렇게 별이 되어
나무와 가지와 언덕에 홀로 있는
천년을 기다린
마음에 외로움도 없는 것은 비운 곳이 있어
새로운 별들이 눈물은 계속됩니다.
그래서 고유함의 숫자로 채워진
이어달리기
언제나 처음이 되는 하나의 조합의 끝에는
이내 마음의 견고함이
햇살이 벽돌로 만들어진
어머니의 기다림 인 것을 오월의 장미처럼 스스로 알게 됩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하릴없이 붉은색의 터널 속에
나비들의 날개들이 찾아낸
봄의 풍덩거림
꿈으로 걸어온
노란 악보의 시새움은
아름다움이 가져야할 그리움의 정결함 속에
다시 진실과 만남으로
어느새 별이 되어
노래의 처음 페이지에도 불을 밝힌 시간의 헤아림은
어머니의 눈 물속에
이분음표의 가로등엔 나무로 피어나
꽃샘에 넣어둔
돌다리 마다 마음의 길이가
한 뼘의 순수로
숲의 중심에 바람이 되어
천년의 메아리는 어머니의 음성을 들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