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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빗소리에 깨어있는 누구에게나 별빛이 비치는창가가 있다면

오랜 빗소리에 깨어있는 누구에게나 별빛이 비치는

창가가 있다면

오늘은 서러움에 그 아픔의 시작이 알고 있는

나리꽃의 붉은 전설이 보내준

꽃을 주고

가슴속에 아침의 태양이 이처럼 아름답게

붉고 빛나고 있음은

별들의 산책길에서

곱고 희게 눈이 부신 마음이 소란스럽도록

작은 이슬비에도

손등에 떨어지는

바늘소리와 아픔과 슬픔이 있는 것을

때론 덧없는

그림자의 마음만 바라본

온종일 스스로의

소낙비는 얇아진 두께로 뒤척이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별들이 알려준

노래의 마음의 처음마다 쉼표가 있어야함을

때론 안개가 된

빛남이 있어

봄과 여름으로 말할 수 있는

동화가 들려준

숲이 있고 그림자가 깨달은

푸름과 오래됨의 샘물이 빛난 곳에서

천년을 지나도

처음과 끝은 돌아서 다시 갈수 없습니다.

그래서 빛남의 길이가

목소리를 가다듬어

별들이 순수를 읽을 수 있는 빛남의 위치에 서고

꽃으로 피고 지고

마음과 생각에 집을 하나 건축하고

또다시 세우고 붉어지는

노을의 앞마당에

밤하늘에 있는 별들이 찾아오면

그리움을 내준

그렇게 마음속에 어른거리는 그림자들도

오래된 이야기

저녁 달콤함에게 속삭이는

향기로 저녁을 만들어 고요함의 기둥에서 당신을 기다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