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별들의 생각 중심을 보는 일
아름다움의 시작에서
다시 그리움의 눈물과 끝을 그릴 수 있도록
그림 하나로
별빛의 고요함을 읽어 숲이 되는
언제나 애태움이 다시 비우면
반달의 넘침이 있는 곳에는
마음에 달려감을 열어
강물이 되는
처음을 주고
담쟁이의 강인함이 오래됨은
그래서 나비처럼 마음이 샘물처럼
생동하는 순간에는
생각하는 아침의 숲속으로
새들이 읽어주는
그리움의 느낌들이 소낙비처럼
별들의 지붕 위에 파랗고 노란
무지개를 내리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날에
노래의 우체통을 보내온
민들레의 정성스러운
노을의 옷깃을 만들어
봄과 이슬비의 꿈
그리고 안개의 마음이 시리지 않도록
바람의 동굴에 있는
따듯한 입김을 넣어 불을 때고
아지랑이 꿈은 달콤한 마음을 열어둡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엔
숲들의 고요 함안에
새로운 축제가 열리고
꽃들이 멋진 옷을 디자인할 수 있는
풀잎들의 수선가게엔
바람과 별을 가져와
그 빛남이 찬란하도록
고움의 시간에 날개를 달고
오랜 기다림과
동굴이 되어버린 아침의 고요함은
어제의 달무리 생각을
파란 앞산과 산마루에 별빛으로 걸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