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는 꽃과 눈물의 차이
별빛과 삼각형의 모서리마다
향기의 어울림이 있고
어느 바람이 불어와도
날개의 의미로도 나사를 만들어 지고 있는
나비들의 고요함
처음 날개는
별빛의 낮아짐
어느 곳을 비추더라도
마음에 외로움을 찾아낼 수 있는
단 한번의
꿈을 내어주고
비롯됨을 다시 가져오는
보통의 마음들 네모남
그래서 일 곱색의
어깨동무 중에서
키 작은 나팔꽃의
보라색의 아침으로 조립할 수 있는
나팔꽃의 기억 속에
아침 햇살의
고운 이슬비는
그렇게 꽃들의 시간 속에 숨겨놓았던
강물과 푸름의 흑백 앨범을 발견합니다.
꿈으로의 별빛의 초대
어느 곳을 비추어도
마음의 세세함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생각하는 의미
가을을 색종이로 그리고
가을을 순간으로 만들어
어느 틈에 몰래
당신의 앞산과 언덕에
놓아둘 수 있는
마음의 비밀
동구 밖 걸어오고 있는 과수원을
그림으로 그리는 연필로
동그라미 안에
빗소리로 넣어두면
무지개의 눈빛이 되어 외로움은
언제나 소리 없이 그리움의 시간이 날마다 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