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바람이 불어오면 이내 외로움이 있어
고요함의 시간에는
원형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움이 기초에
지붕을 만들어진
소낙비와 이슬비는 미끄럼을 타고
단순간에 별빛이된 당신의 마음에 도착합니다
그리움을 주고 받을수 있는
언제나 숲으로 빛나는
하얀 안개의 이슬비 자전거속에
꿈와 아름다움을 실고 오는
노래의 마음
그래서 처음 읽어보는
초록색의 나뭇잎 한 장에 들어있는
그리고 노래의 창문을 열어 놓은
오랜 꿈의 기록들이 네모난 사진관에서
새들의 시간을 열어
어느날인가
꿈을 무지개로 찍어놓은
보라색의 손풍금의 기다림이 있어
노란색의 악보속에
해바라기의 기차역에 남아있는
소낙비로 내리고 싶은
아름다움의 차이들은
그렇게 가을만의 비켜진 빛바랜 사진속에서
숲들의 계단을 가까이에서 찾아내게 됩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이슬비가 내릴때마다
민들레의 모래성은 만들어 지고
하얀 날개를 보내어
나비들은 향기를 은빛 헤아림으로
동그라미를 만들면
정교하게 꿈의 심장과 그 뜨거움을
이제는 새로움을 주고
다시 헌집을 꺼낸 별들은
그렇게 비가 내려 더욱 눈물이 메마른 날에도
여름날에 폭풍이 불어와
빠르게 밤이 되고
다시 아침이 되어
수필의 나머지의 갈잎에서 가을만의 바스락 거림을 알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