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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름다움은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당신만의그리움의 간이역

처음 아름다움은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당신만의

그리움의 간이역

서로의 만남과

때로는 헤어짐도 두 개의 별과 바람이 되고

그래서 꿈들은 기차를 만들어

노란색의 꽃과 함께 고운 생각과 마음을 실어오면

이내 끝이 없는

그리움은 처음으로 달려가

기다림의 언덕이 보이도록

어머니가 알고 있는 강물의 태엽을 감아

노래의 간격을 일정하게 만들고

아련함과 애태움의 일상

별빛이 된 그리움의 시간 속에 찾아낸

풍차들과 바람의 언덕

오랜 가을을 보내오면

실바람이 생각하는 어머니의 저녁 시간이 만들어지고 있겠지요

때론 꿈의 중심을 가져오는

숲이 기다린 마음에 폭풍 같은 바람이 있고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보라색의 깨달음

늦은 저녁이면 별들의 꿈을 세우고 다시 일으킬 수 있는 마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렇게 달팽이처럼

느리게 반달의 처음 페이지에서

책을 읽어주는 느티나무가 있고

사마귀의 커다란 톱으로

초록색을 베어낸

별빛의 눈가에 보이는 눈물

단풍잎으로 붉어진

바람과 별 그리고 빗소리도 보라색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내 마음이 슬퍼지도록

외로움이 처음 약속을 버리고

노을의 두려움까지도

이내 나뭇잎이 되어 그리움도 노란 물감으로 물들입니다.

그래서 다른 한 손에는

단풍잎의 소리만이

생각의 정렬된 가을에 혼자의 기다림이

누구에게는

별빛의 마음이 되고

이슬비 아침에는 은근한 빗소리임을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