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아침햇살도
날개를 달고서
숲들의 건설하고 있는 다리를 지나
무지개의 마을에
순수와 열정을 보내고 싶어 하는 것은
이렇게 처음 날들의
비행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이토록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엔진의
청춘의 심장처럼 뜨겁고 찬란하기 때문이어서
그래서 아침햇살이
날개가 걸리지 않도록
높게 탑을 쌓아서
별들은 성을 만들고 불빛을 달고
당신의 마음에 현란하게
하늘을 날아서 올수 있도록
그렇게 무지개의 앨범 속에는
언제나 이슬비처럼
하늘을 날아갈 수 있는
바람이 불고 있는 방향으로
마음이 쏠리고
생각이 가닥을 이을 수 있도록
무지개의 앨범 속에는 언제나 보랏빛의
작은 테두리 안에
아침이 찍어놓은 숲의 모습이
웃을 듯 한 모습으로 들어있다
이렇게 아침햇살처럼 날개를
방패연에서 가져와
그리움의 언덕에서
당신에게 다시 무지개의 주황색을 날려 보낼 수 있는날이면
이제 꽃봉오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