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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편만함은무엇으로 남김없이 채워지고 있는가.

아름다움의 편만함은

무엇으로 남김없이 채워지고 있는가.

꽃처럼 자신을 버리고

향기로 다시 채워도

그 부족함은

잃어버린 언어에 대한 애태움이 깊고 슬퍼지도록

때론 달빛에게 보내야 하는

무지개의 편지가 있고

아직도 초록색으로 가시지 않은

그 우표 속에도

아름다움은 산과 같은 깊은 골짜기가 있어

바람과 꿈을 넣어둔

바다 같은 소리가

그 아픔을 이해하게 된 이제껏 고요하지 못한

노래의 시간이

나비들의 큰북

가슴이 감동될 때까지 두드려 소낙비 순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움이 걸어가는 길

향기의 까다로움을 볼 수 있는

꽃들의 밝은 눈이면

마음을 알아가는 그 신비로움

생각을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공교로움까지

이제 보라색의 소중함에 꺼낸

별들의 시계는

꿈과 아침이 빛나도록

소리와 열정과 노란색의 고향 민들레의

통나무집에 불은 켜지고

천년에 한번만 울리는

꽃들은 기다림은 이제 순결한 마음을 조립하는 것을 배웁니다.

그래서 달맞이꽃의 마음이 길이보다

더 넓어진

초생달의 반달은

또 다시 아침이라는 거미줄에 걸린

까치집이 있는 골목길을

가져다 놓고

이내 문패에는 당신의 마음

수선화의 집이라고 보라색 이름으로

꽃의 사립문마다

종달새의 노을이 연못으로 그림자를 세웁니다. 자신의 뒷모습을 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