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의 기억 속에 얼마나 많은 숲이 있는가.
그렇게 서로의 생각을
오직 푸르게
나뭇잎의 눈물에서 초록색을 가져온다면
때 이른 안개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눈에 보이지 않는 징검다리를 만들고
생각의 골짜기에
시냇물이 푸르게
반달의 꿈이 들어있는 별빛을 알아가는
처음 기다림으로
강나루가 있는 어머니는 이렇게 당신을 기다리겠지요.
그래서 숲의 시간을
건너갈 수 있는
장미꽃의 터널이 깊고
오월의 폭포처럼 나비들이 정원에 있는
천년마다 흐르는
노래는 나비의 견고한
은빛 투구를 가져와
악보를 지키는
고요함이 무너지지 않도록
네모난 벽돌을 만들고
시간이 지나오는 곳에 메꾸어진
견고한 성벽을 쌓아
오래 참음이 된 별들의 기다림은 인내를 배웁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숲의 마음은 기도의 간절함
그렇게 거울 속에 있는
나뭇잎의 깊은 물속과 어제와 오늘
그리움의 갈고리로
정결함을 건져내면
초록색 한 장에겐 보낸
노래의 마음이 넓이는
시냇물이 가져가는 고요함으로 여름날에도 꿈이 됩니다.
그래서 아름다움의 일함과 생각
처음과 끝이
아침과 별과 그림자 서로의 마음이
네모 안에 숲으로 잠들어
공통분모를 찾아내 은근의 공식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