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풍차와 나비들의 떨어짐이
때론 실수로
바람이 불어오고
소낙비의 흔들림이 빗변으로 있어도
아름다움의 삼각형이
이리도 견고하고
넘어지지 않아
평평하고 단단한 기초를 가지고 있는
때론 아침이
고요한 산들바람을
꽃의 마음으로
이내 숲과 나무가 되게 하면
그 사이에 보라색
당신을 위해 향기를
정교하게 정리하는 일을 이제야 시작합니다.
순수를 위해 가꾸어야할 갯벌
황금빛 모래
시냇물이 가까스로
별이 되고 기다림이 되어
어느 날 당신의 꿈의 시간을
창고에 들이고
꽃이 될 수 있는 다정함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공평한
그래서 실바람은
당신에게 초록색의 시간을
꿈과 아름다움으로
별빛의 고요함을 이제야 당신에게 말합니다.
사색이 있는 빗소리
별은 아침으로
언제나 당신이 생각이 중심이 되도록
숲은 안개의 작아짐
그럼에도 아무런 미련 없이 당신의 마음에 가져옵니다.
그래서 새들의
노래와 때 묻지 않은
꽃들의 언어를 알게 하는 일은
아침 햇살로 곱게 이겨
새들의 시간으로
노란 민들레 울타리 안에도
아름다움 숲은 초록색 이야기를 남김없이 들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