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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새들의 아름다운 책을 읽어주는황금빛 물결이란

 

이내 비가 내리는 고요함의 멈춤

이렇게 멀리

별 하나 달려온

밤하늘에 찬란하게 빛나는

노을의 따듯함

어깨를 빌려준

물새들의 아름다운 책을 읽어주는

황금빛 물결이란

꿈이 가진 생각을

바람이 길을 찾는 그리움이라고 알려줍니다.

아름다움의 고요함을 익숙하게

보라색과

초록색이 서로 가진

가로등을

이내 강물의 아침엔 아무런 두렴 없이

불이 켜질 때마다

바람의 중심에도

봄의 이름이 불리고 있는 그 흐느낌이란

순수의 아침엔

아름다움은 동그라미 안에 있고

별에까지 갈수 있는

처음 항해의

바람과 별의 마음에 갈수 있는

두 갈래 길은 톱니바퀴로 달려갑니다.

이제 노을의 기차 속에

봄의 모습은

향기처럼 세모난 생각의 중심이 있고

시냇물의 정교함

꿈의 완만하고 느린

처음과 끝은 별빛이 비치는 공교함으로

노래의 여울을 돌아

다시 달맞이꽃의 노란 기다림은

고요함을 기다리고

천년이 부서지는 물결도 여기서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