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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향기를마음속에 깊은 생각이 있으면초록색의 깊음

어머니의 봄과 그리고 아늑함

꿈은 꿈에게 말하고

빗소리는 이슬비에게

보라색 향기를

마음속에 깊은 생각이 있으면

초록색의 깊음

연못하나 가지게 되어

노란색의 노래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나뭇잎 오래됨의

봄날에 소풍길

찬란하고 오묘한 수선화 오솔길도 만듭니다.

그래서 아름다움의 공교함은

나비들의 숲속에 있는

이슬비

이제 껍질을 벗고 달려가

날개를 달아주면

어머니의 봄에게 보낼 민들레 솜사탕

동그랗게

혹은 네모나게

소낙비에도 녹아내리지 않도록

가슴으로 안아

그 달콤함과 따듯함

살며시 작은 꽃무늬에게 보내줍니다

그래서 이제 소낙비가 있으면

별처럼 무너진

외로움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해도

꽃의 정신

바람과 노래를 나눌 수 있도록

향기의 공작소를 지나

순결함과 진실의

그리고 용기와 거짓 없는 참다움은

빗변으로

견고함이 세워주고

어머니의 봄은 파란 날개를 가지고 기다립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꽃들이 바람결에

향기의 함성과 그리고 속삭임

어느 것을 가슴에 안아도

그 별빛이 되어 빛날 수 있는 봄은 어머니의 심장을 가지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