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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봄과 그리고 푸른 하늘이 되는 외로움 하나무지개가 분홍빛으로

별처럼 꿈이 많던 아름다움의 표본실

나비처럼

동그라미를 가지고

풀잎의 싱그러움을 모아

별빛의 빛남을

오월의 그림자처럼 세워두고 앨범 속에

초록색의 마음이

애타도록 기다리는 것은

바람이 되어 도란거리며

시냇물처럼 가져온 조약돌의 기둥 또한

다듬고 깎아

당신의 봄과 그리고 푸른 하늘이 되는 외로움 하나

무지개가 분홍빛으로

창문을 하나 낼 수 있는

새소리들의

그렇게 마음으로 들여다 분수 있는

눈물이 많은 별

아름다움의 소리가 들릴 때마다

나뭇잎처럼

만져 볼 수 없지만

온 몸으로 맞이하는

그 소란스럽지 않는 반짝임을 알게 됩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때로는 버려야할 많은 생각들

그럼에도 꽃들의 근심이 된

하나 남겨둔 것은

별이 되어 바라보지 못한

나뭇잎과 새싹들의 기도와 마음의 외로움

그래서 노란강물을

무지개의 물감으로 그려낸

이제 별들의 고함과 함성은

풀잎들의 아침

노을의 기침소리와 가까이에 있는

고운 햇살의

가슴을 꽃잎만큼 가지고 있는

오월의 길어진 그림자 에서

빛남과 두려움 때로는

두 단추를 가지고 있음을 어렴풋이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