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바람이 부는 언덕이 있는 숲속으로
들꽃처럼 아무런 생각 없이 그려낼 수 있는
고요함의 의미 속에 잔잔함
작은 붓과 그리고 노래의 악보가 있으면
이내 향기의 시간으로 설계되어있는
빗소리가 들려오도록
기도할 수 있는 정결함은 이내 마음을 알게 됩니다
누군가의
혼자 걸어가는 길목에 외로움이
보라색으로 가져다 놓은
민들레의 처음 역에서 아직도 기다리고 있어 그 오래됨이
꿈과 열정을 실은 기차가 있음을
어린 날에 보라색
무지개의 기둥에서
삼각형을 처음을 조립할 수 있는 지붕을 만들고
소낙비가 내리는 시간에
이산과 저 산의 가까이 있음을 보라색 하나로 마음에 담고 있습니다
가까이 느리게
때로는 달팽이의 나뭇가지에서 가져온
고운 햇살 같은 외로움 이슬비
바람이 불어 깨어난
꿈이 있어 아름답고 행복한
당신의 기찻길에
그리움이 말하지 않아도 노란색 시간을
먼저 실어 보내야 하는
멀리서 기다리는 고요함과 수필의 지켜봄으로
이제 봄을 성급하게 지나온
여름의 언덕에 이르고
장미꽃의 향기에
그땐 보리들은 이미 익어 강물 속에 까칠함을 추수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바람처럼 마음의 정결함을 알아가는 일
그것은 처음 사랑의 기다림
어머니의 시간으로
위태롭지 않도록
고요함의 언덕에 푸른 오월의 종달새 노래에
마음을 열 수 있는
천개의 심장을 가진
안개의 처음 기도 소리는 어머니의 마음이었음을 이제야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