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건너서 가야하는 길
별빛의 다리를 건너
무지개 찻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안개 같은 처음 사랑
잊어버리지 않도록
달맞이꽃의
이슬비로 시간을 만들고
숲들의 마음으로
바람과 별
보랏빛 아름다움이 들어있는
순수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나뭇잎 첫 장에
그리움에게 초대함이라고
녹색 펜으로 생각을 써놓아 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물결 같은 외로움도
이제 별빛 무늬가 될 수 있도록
성결함의 마음도
나무들의 숲속에
무지개의 노래로 새들의 아침을
싱그럽도록 다시 열어봅니다.
당신의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