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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도 이슬비가 내리는 곳에서




몽당연필로 그려야 알 수 있는

흑백의 고매하고 아름다움

치장을 하지 않아

순수의 시간에는

꽃들도 이슬비가 내리는 곳에서

단 하나의 향기만 가져도

그리움의 샘에는

넘치지 않도록

별들의 생각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마음에 어두운 부분

숲이 정지되어 있는 시간이 올수 있도록

그리움의 떨림으로

장미꽃의 마음속에도

꽃들이 기다리는

향기의 바람은 불어오고

이제 콧노래를 부르며

코스모스 꽃잎에 바퀴를 매달아

단숨에 가을 길을 지나

여름날에 숲속으로

소낙비의 노래들이 오는 곳에서

푸른빛이 되어 별처럼 쏟아지는

그리움의 시간 속으로

이미 고고함을 알아버린

꽃잎의 마음은 순수가 되어 달려오고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

하얀 종이위에

장미꽃의 처음과 나중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