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꿈과 사랑의 열정
그리고 알 수 없는 삼각형의
강물과
서로 마음을 나누어야
다시 만날 수 있는
외로움의 꼭짓점
때로는 처음 시작의 순간은 작지만
별빛의 노래를 만들고
뱃머리에
고운 나뭇잎 하나 초록색으로
꿈의 여울 같은 회오리를 지날 수 있도록
소낙비가
갈대의 기둥을 지나 봅니다.
이렇게 꿈과 열정이 있으면
물새들의 처음 날
언제나 강물의 샘을 다시 깊게
땀을 흘리며
그 깊이와 넓이
초가지붕의 생각만큼 가져오면
까치들이 만들어
별빛 망대에는
반달의 꿈도 고요하게 잠들고 싶어 합니다
마치 당신의 품이
안개의 따듯함과 온유함이 되듯이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처럼 꿈을
무지개의 언덕에서
하얀 솜사탕 달콤함만
캐어 낼 수 있으면
다시 두 손으로 곱게 뭉쳐지도록
당신의 이슬비
이렇게 가슴이 녹아내리고 있는
외로움이 있는
봄의 무지개도
사다리가 있는 생각의 창고에 쌓아두고 싶어 합니다
언제나 당신이 오시면
솜사탕 같은 그리움을
별빛처럼 하늘에 올려 달콤함으로 먹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