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천년의 성을 지나
바람처럼 달려오고 있는
꿈과 열정들
당신의 봄을 닮은
꽃잎들이 생각이라면
이내 꽃이 피는 갯벌과 언덕에
아카시아 편지가 보내온
하얀 마음을 읽어볼 수 있는
산들바람
당신의 강물위에 마음을 다시 써내려 갑니다.
물결처럼 흘러
그리움의 하늘 호수가 보이면
별빛들의 보석
물결과 바람
손을 내밀어 나무처럼
꽃잎을 손에 올려놓고
당신의 입김으로 후 하고 불어보는
그 애태움
이제 그리움의 떨 림들도
눈물이 되어
하얀 봄의 깨달음을 알고 싶어 합니다
당신의 마음에서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당신의 마음처럼 진실과 순수의 토대위에
기도와 묵상이면
나무들이 자라도록
봄이 오면 고랑을 파고 물을 주고
바람을 심어서
이렇게 향기로운 떨림이
천년의 시간마다
그리움의 일함은
당신의 마음에 꽃의 시작과 끝과
꽃의 마음
꽃의 정결함
꽃의 노래와 꽃의 기다림이 되도록
천년의 처음 시간 뿌리를 내리고
향기로
푸른 하늘 호수 이슬비를 내리는
꿈은 정결하게 가지는 일을 시작합니다. 당신의 마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