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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언어는 아침 수필이 됩니다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당신의 아름다움

별빛의 창고

누군가 문을 열어

마른 건초 같은 메마름이 있어도

순수의 정제됨은

오랜 기억에서 빛나는 순간

아름다운 노래

흑백사진 속에 바랜 기억

포도즙 틀에

때론 아무런 햇살이나 달빛을 같이

넣지 않아도

향기의 모습이 되어

순수의 영혼은 변하지 않고

언제나 처음 사랑인 것을

꽃들의 마음처럼

꾸미지 않아

그냥 그 모습 그대로 그림이 되는 곳

꽃들의 언어는

말하는 순간 모든 것은 아침 수필이 됩니다.

당신의 진실과 별빛처럼

별들의 마음

빛나는 순간만을 찾아내는 것이 아닌

작은 풀잎

연둣빛 그림자 찾아내어

봄의 마음이 될 수 있도록

처음 찾아온 별빛 같은 따스함도

겸손하게 두 손으로 곱게

꽃들처럼 향기

달콤함을 이제 만져 볼 수 있다면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들의 일상

마음의 건축으로 노래를 지어

다시 부수는 일을 반복하는 일은

향기로 밤을

그리움의 노래공간을 넣어서

마음속에

꽃들처럼 만드는 일

당신의 그리움의 시간과 재료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