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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향기로운 아침이면 별빛으로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당신의 빛나는 아침

꿈을 깨워

이제 강나루 건너

바람이 부는 별빛속으로 건너가면

꽃은 향기롭고

바람은 싱그럽게 불어옵니다

마음을 열기만 해도

채워지고 있는

나비들의 날개소리의 신비로움

강물의 이야기로

익히 어머니의 아침과

바람을 들판으로

새싹들의 속삭임을 보내옴을 알려옵니다

새들의 노랫소리

별빛의 건반에 낮은 소리

마음이 푸르도록 당신의 그리움이면

이 언덕에서 불러봅니다

아름다운 아침

그리움의 눈물로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마음을 다듬고 매만져

아름다움의 형태를 만들 수 있도록

순결함을 실을 꺼내고

정결함만이 바라보는

눈물의 의미를

어머니의 기다림으로

기도와 간구에 구슬처럼 이어

꽃처럼 향기로운 아침이면 별빛으로

사립문에서 열어봅니다

소낙비 소리

양철지붕에 떨어지는

우수수 별들의 소리가

잠들고 있는 아름다움

향기까지도 부지런히 쫒아 보고 있습니다

당신의 그리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