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당신만이 언제나 별빛이면
마음에 어두움이 있어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꿈은 다시 깨어나
간구해도
당신은 창가에는 어제의 달빛같은
그림자를 보내주셨습니다
마음이 외로워 하지 않도록
순수의 구부러진곳
다림질을 하고
차곡 차곡 창가
순수가 보이도록 당신을 위해 쌓아둡니다
아침 이슬비는
자신조차 비가 내리는 것을
보지 못해도
당신만이 언제나 별빛이었음은
어두움은
언제나 반쪽 그림자를
걷어내고
조금은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꿈도 낭만도
가을처럼 가지지 못함을 알게 될때
당신의 나뭇잎
그리움의 떨어지는 곳에서
별빛조차
낭만을 꺼려하지만
마음이 아픈 분홍빛 시간 또한
처음 사랑의
기다림의 몸짓과 오래참음인것을
파란 하늘에
종달새 날아와
단풍잎 하나로 온 산을 물들이고 있음은
가을처럼 단 하나
고독과 외로움도
그렇게 당신의 가슴으로 쓰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