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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별빛 사분음표가 되어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오직 꿈을 바라보아야 하는

그리움의 시간

먼저 꽃들이 일정표에서

하얀 숨결과 일함이라는

작은 노래의 제목을 찾아내고

별들의 만들어 놓은

괭이와 호미로

그리움의 고랑을 깊게 파놓아

바람의 씨와

별들의 눈물과 아침을

슬기롭게 심어 숲의 마음이 되도록

그리움의 시간에는

느림의 쉼표

별을 바라보는 이분음표

길어진 한숨의 울림

푸른 오월의 수세미처럼

소낙비 천장에 주렁주렁 매달아 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그리움의 노래들을 꿈으로

나비와 하늘빛 날개를

푸른 강물의

물결과 기다림에게로

한 번의 두려움이 오고 용기를 가져야 하는

혼자만의 사랑함

찔레꽃으로 가시를 찔러

아픔을 느낄 때마다 노래하는

또 하나의 그리움의 시작이라면

이제 깊어진

노래의 마디마디 에는

그리움의 칸을

채울 수 있을 만큼의 진실을 넣어두고

당신의 아름다움으로

이처럼 별빛 사분음표가 되어

외로움 없이 건너올 수 있도록

당신의 그리움을 언제나 처음으로 기다립니다.

순수의 시간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