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순수의 바램은
얼마나 정결하고 의미가 있는가.
별들의 굳이
당신의 마음이라고 정의를
내리지 않아도
당신의 아름다움은 꽃이 되어
정결함의 옷을 입고
은근함과 고요함의 기다림
정오의 해가
그 언덕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함도
순수의 보채는
소낙비의 재촉함이 있어도
서두르거나
마음을 급하게 뒤돌아보고 있지 않습니다.
언제나 처음 이었던 것처럼
마음에 자라난
새싹들의 기도와 간구
별빛을 담을 수 있는
정금 같은 그릇
평온과 쉬어감 온유함은 넘치지 않도록
옷소매로
그리움의 테두리를 대어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순수의 바램
별과 언덕
강물이 바람을 물결처럼
노을의 시작을 따라 널어놓으면
갯벌에 매어
달빛의 어스름을 묶어세우고
그리움의 시작
들꽃들의 함성에 귀 기울이는
풀잎들의 간구
스스로 응답 할수 있는 소낙비
하늘 호수의 위아래
구름이 오는 곳에서
비가 되어 당신의 호수에
순수의 바램은 바람과
물결은 파도와 노래의 시작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