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순수의 시작을 칠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가을의 모습이면 꽃잎 하나의

외로움과 사색의

깨달음으로 볼 수 있어야

알 수 있는

그리움이 깊이

당신의 마음

샘물처럼 흔들리지 않으려고

넘치지는 곳을 따라서

수평으로

은빛 모래주머니로 쌓아놓은

격정이 있는

별빛의 마음이 비치는 물결 하나

처음 기다림의

크기는 별빛과의 약속

그래서 분별없이

그리움의 낚싯대를 드리우고

뒤돌아 온 길도 잃어버리는

순수의 마음

별들의 미소위에

달빛처럼

온유함과 고요함을 건지고 있는

당신의 눈물 같은 밝음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가을의 마음과

단풍잎 생각이 빛나는 곳을

두 손으로 곱게 접을 수 있는

아름다운 날에요

강물이 되고

별빛이 되어 그리움의 시간을

다시 당신 앞에

가져다 놓을 수 있으면

꽃잎 하나의 손끝

가을의 목마름을

향기로 그리는 그림을 그려놓고

그리움의 샘가

안개 같은 아늑함에 기대

순수의 시작을 칠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에도